한방의료봉사 현장에서 나는 밥을 날랐다 얼마 전, 한국한의학연구원 공식 블로그인 '하늬바람'에서 한방의료봉사에 관한 글을 읽었습니다. 육지와 한참 떨어져 있어 의료혜택이 미치지 않는 곳에 한의학연구원 사람들이 직접 방문해 의료활동과 상담을 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글이 낯설지 않았던 건, 제가 살던 동네에서도 이와 비슷한 프로그램이 주기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학업 때문에 다른 동네에서 지내고 있지만, 원래 제가 살던 동네에는 복지재단이 있습니다. 강원도 내 폐광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모(某) 회사에서 설립했다는 이 재단은, 인근의 한의대와 연계하여 의료봉사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종종 이 프로그램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곤 했죠. 저와 같은 일반 자원봉사자들은 이 프로그램에서 방문자 안내, 식사 준비, 식사.. 더보기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