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에 지친 당신, 생맥산(生脈散) 어때요? 더위가 이어지는 여름에는 사람이 지치기 쉽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이죠. 땀을 많이 흘리면 왜 지칠까요? 『동의보감』의 설명을 따르자면, 땀은 인체의 정수(Essence)가 담겨 있는 진액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더위에 지친 몸에 다시 힘을 불어넣을 방법이 없을까요? 그래서 생맥산(生脈散)을 소개합니다. 맥문동 : 인삼 : 오미자 = 2 : 1 : 1 의 비율로 구성된 이 약은 더위로 인해 상승하는 체온을 내리고 심장과 간장의 기운을 좋게 한다고 합니다. 아마 맥문동과 인삼의 효능이 아닐까 싶네요. 맥문동(麥門冬) 성질이 조금 차가우며 맛은 달고 독이 없다. 허로(虛勞 : 폐결핵)의 객열(客熱 : 객증(합병증)으로 인한 열)로 입이 건조하고 목마름을 주치한다. …… 열독(熱毒)으로 몸이 검고 눈이 .. 더보기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42 다음